책은 읽어야겠는데 시간이 없다?

책은 읽어야겠는데 시간이 없다는 말

logorealfinal

오늘은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다만,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독서 방법론이 아니라
왜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는 말이
변명에 불과한지 조목조목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실하기로 유명한 A군은 목표를 세웠을 경우 100% 달성한다고 하자. 하지만 일반적인 우리와 비슷한 B군은 목표를 세울 경우 75% 정도는 달성한다고 하겠다. 아래 이어지는 내용은 A군과 B군의 경우에 얼만큼의 독서가 가능한지를 수치화해본 결과에 해당한다.

본인이 B군이라고 생각하면 아래의 수치 중 B군의 독서량에 주목,
이제부터라도 나는 열심히 독서를 해봐야겠다, 그럼 얼마나 읽을 수 있겠는가?가 궁금한 분들은 A군의 독서량에 주목.

 

하루

우선, 하루에 30페이지 읽는 것을 기본으로 설정하여 계산해보았다. 하루에 30페이지가 버거운 독자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혹, 이것마저 버겁다면, 오전, 오후, 취침 직전으로 10페이지로 나누어 생각해보시기를 바란다. 생각보다는 참 적은양이다.

 

한 달

하루에 30페이지 독서를 기준으로 1달을 지속하는 경우,
A군의 경우 900페이지(30페이지 * 30일), B군은 1달에 675페이지(75% * 30페이지 * 30일).

 

일 년

이 것을 1년간 지속. A군은 10,800페이지(상기 결과 * 12개월), B군은 8,100페이지.

 

1년 결산

자, 1년간의 성과를 짚어보자.
기본적인 문학(단편 소설류) 서적 한 권의 페이지 수를 150~300페이지로 가정하면
A군이 36권~72권. B군도 27권~54권을 읽는다.

기본서나 대학 전공 서적의 경우 기본적으로 500~1000페이지 사이에 해당하는 책으로 놓고 보면, A군이 10.8권~21.6권,
B군도 1000페이지 책을 무려 8.1권이나 읽는다. 500페이지는 16.2권.

 

비판

맞다. 책은 권수가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하고 내용이 깊은 책일수록 다시 읽고, 음미해봐야한다. A권의 경우 3회독씩을 진행했다고 가정해도 1년간 1000페이지 기준 3.6권, 혹은 소설만 읽는 경우 150페이지 소설 24권을, 전체 3회독 할 수 있다.
왠지 친숙한 B군은 어떨까? 1000페이지 기준 2.7권, 소설의 경우 18권을 3회독으로 읽었다.

회독을 하여도 권수가 부족해보이지 않는다.

 

10년 단위

이렇게 10년, 20년, 30년이 흐르고 나서 두 명의 독서량은 어떻게 될까

A군

기간: 총 페이지 / 150p 권수 / 1000p 권수 / 150p 3회독 권수
10년 : 108,000 / 720권 / 108권 / 240권
20년 : 216,000 / 1440권 / 216권 / 480권
30년 : 324,000 / 2160권 / 324권 / 720권

 

B군

기간: 총 페이지 / 150p 권수 / 1000p 권수 / 150p 3회독 권수
10년 : 81,000 / 540권 / 81권 / 180권
20년 : 162,000 / 1080권 / 162권 / 360권
30년 : 243,000 / 1620권 / 243권 / 540권

 

읽을 책?

좋다. 시간은 부족하지 않다는 것은 확인했다. 다만 도대체 무슨 책을 읽어야할까? 온라인에는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추천 도서목록이 있다. 그 중에서 하나씩만 골라서 읽어보더라도 시작으로는 충분할 것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더욱 관심이 가는 장르가 있을 경우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도 괜찮다.

[영문 추천 도서 목록 / 국문 추천 도서 목록(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목록)]

 

나는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겠다.

상관없다. 다만, 이 페이지는 내 공간인 만큼 내 주장을 하는 것 뿐이다. 최소한 추천받는 책이라면 읽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본인이 좋아하는 책과 빈번히 추천되는 책 사이의 비중을 조절(7:3/6:4)하든지, 혹은 하루에 30페이지로 가정한 기본값을 단순히 2배로 늘려 60페이지를 읽으며 반은 좋아하는 책, 반은 추천받는 책을 읽든지 본인의 결정에 달렸다. 이 글을 시작한 논지 자체는, ‘책을 읽을 시간은, 사실, 절대 부족하지 않다‘라는 것이었다.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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