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배포판 선택을 위한 소개

linuxlogo

지난 글에서 리눅스 배포판 종류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소개해드렸습니다. 하지만, 배포판의 종류가 이런 것들이 있다는 정보 만으로는 내가 사용할 배포판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남아있죠. 그래서 여러분의 상황이나 성향에 맞는 배포판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작점은 하드웨어의 상태입니다. 준수한 하드웨어(i3 이상 급의 CPU, 4G 이상의 RAM)라면 아래의 설명을 읽어보시면 되고,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DSL(Damn Small Linux), Puppy Linux 등을 살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자 그럼, 가장 보편적이고 쉬운 배포판부터 차근차근 설명드리면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Out of the Box라고 불리는 배포판들입니다. Out of the Box라는 표현은 보통, 설치하자마자 사용이 가능한, 박스에서 꺼내자 마자 사용이 가능한 이라는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아래에 적을 배포판들은 모두 설치가 완료되자마자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는 배포판입니다.(개발 환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데스크탑 사용자 측면으로써의 설명입니다.) Out of the Box로 분류되는 배포판들은 대개 롤링 릴리즈 타입이 아닙니다.

(굵직 굵직한 메이저 배포판만 다루겠습니다. TOP 5 등과 같이 순위를 매기려는 것은 결코 아니며 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질만한 배포판만 다룹니다. 특히, BSD계열은 모두 제외합니다.)


 

ubuntu

 

네, 그 분입니다. 리눅스에 입문을 하시려는 분들은 우분투 리눅스나 혹은, 그 계열인 민트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사용은 GUI(그래픽 UI 환경)에서 처리가 가능하고 설치도 용이합니다.


 

debian

 

우분투 리눅스는 너무 식상하다거나,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데비안 리눅스를 추천합니다. 데비안 리눅스는 GNU/Linux 배포판 중 2번째로 오래되었고, 아직도 건재한 배포판입니다. 데비안에서 파생되어 나온 우분투 리눅스마저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데비안 리눅스는 견고(solid)하기로 유명합니다. 상당히 체계적인 검토와 테스팅을 거쳐 레파지토리(패키지 모음)에 올려지기 때문에, 데비안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레파지토리에서 설치 가능한 패키지라면 꽤나 신뢰하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위와 같은 특징 때문에 타 배포판보다 훨씬 오래된 버전의 패키지들을 사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etc/apt/source.list’를 편집하여 testing 버전으로 사용시 롤링 릴리즈 배포판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fedora_logo

블리딩 엣지(최신 기술, 첨단 기술)의 영역에 입장하고 계십니다. 여기까지도 엄밀히 Out of the Box 형태의 배포판이지만 최신 기능이나 패키지들을 탑재하기로 유명합니다. 페도라는 최신 패키지들을 적극적으로 공식 레파지토리에 올려두기로 유명합니다. 어느 정도 버그가 있을 순 있겠지만 사용자에게 가장 최신 버전의 패키지들을 사용가능하도록 제공합니다. Out of the Box 진영과 Bleeding Edge진영의 사이에서 정확한 스윗 스팟을 자극한 배포판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Arch, Gentoo, LFS까지 경험하던 중 결국 페도라에 눌러 앉았습니다. 리눅스 커널의 창시자이자 개발자인 Linus Torvalds가 과거 인터뷰에서 “데비안 설치는 너무 어렵고, 나는 개발자이지 배포판 설치 전문가가 아니라”면서 페도라를 사용하고 있음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토르발즈가 언급했던 어려운 설치 버전의 데비안은 아마도 ‘우디’ 시절로 추정하며, 그 당시엔 GUI 인스톨러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개발을 위한 환경까지 아울러, 리눅스에 경험이 어느정도 쌓였다면 최적화된 배포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slackware.png

슬랙웨어 입니다. 리눅스의 역사에 더 매료되시는 분들은, 슬랙웨어를 추천합니다. 가장 오래된 배포판입니다. (사실 데비안과 3개월(?)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다만 데비안과 슬랙웨어를 제외하고는 당시 출시된 배포판은 대부분 소멸되거나 다른 방향으로 변화해왔습니다. 원래의 철학과 모습을 유지하는 배포판은 슬랙웨어와 데비안 뿐으로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최초의 배포판을 ‘Boot Root’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형태의 배포판으로써는 슬랙웨어가 확실히 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패키지 매니저는 pkgtool 과 slackpkg가 있습니다. 의존성을 직접 체크, 컴파일해야하는 패키지 매니저와 현대적인 의존성 체크와 바이너리 인스톨을 가능하게하는 패키지 매니저 둘 모두를 지닌 매력적인 배포판입니다. 데비안과 마찬가지로 올드한 패키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 번쯤, 경험해보면 좋을 배포판입니다.

(한국 미러가 없습니다. KAIST측 문의를 했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a9cb-13zj0sqjigkmcfohq0u2h5w

지금부터는 롤링 릴리즈 타입입니다. 본인이 어느 정도 리눅스를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설치는 CLI(커맨드 라인 인터페이스)로 진행하며, 기본 설치가 완료되어도 베이스만 설치되어있을 뿐, Xorg와 데스크탑 환경이나 윈도우 매니저도 직접 설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성공적으로 데스크탑을 완성하더라도 이 것이 어느정도나 안정적이고 보안에 취약한지는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에선 “작동한다면 된거다”라고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인 분들은 상당히 성가신 부분일 수 있습니다. 패키지 매니저인 pacman은 C로 쓰여 상당히 빠릅니다. 롤링 릴리즈타입으로 특정 버전이 존재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굴려 나가는 배포판입니다. 따라서, 롤링 릴리즈가 아닌 배포판들이 갖는, 메이저 업데이트 때의 충돌 위험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마음 편한 배포판입니다. (아치 리눅스 설치 방법)

(현재 카이스트 측 미러가 403에러를 뿜습니다. 카이스트 측에 문의를 드렸고, 권한 관련 오류 확인 되었고, 수정한다고 답신이 왔습니다.)


 

gentoo

네 애증의 젠투입니다. 젠투도 롤링 릴리즈입니다. 심지어, 아치와 마찬가지로 모든 설치는 CLI에서 진행하며, 설정도 직접 해주셔야 합니다. 아치보다 더 나아가 모든 패키지는 소스 코드를 다운 받아 직접 컴파일 합니다. 젠투 리눅스부터는 하드웨어의 영향을 좀 받습니다. 2 core 노인 CPU로 KDE Plasma 메타 패키지 컴파일에 2700여 분이 소요되고, KDE Framework 컴파일에 3400여 분이 소요됬던 사진은 페이스북에 업로드해드렸습니다. 재밌는 점은 하드웨어가 받혀준다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i5-4세대 CPU로는 위의 패키지들 컴파일에 30여 분이 소요된 것으로 추정합니다.(정확한 측정은 하지 못했습니다.) USE플래그를 활용하여 각 패키지별로 본인이 사용할 기능과 그렇지 않은 기능을 포함/미포함하여 컴파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CPU가 워크스테이션 급이 아닌 분들은 한 번쯤 사용만 해보시고 바이너리 배포판(위의 배포판 모두)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급하게 ATOM에디터가 필요해서 $emerge -s app-editors/atom 이후, ~amd64로 마스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의존성 패키지의 마스크까지 ‘/etc/portage/package.accept_keywords’에 언마스크해준 이후, 컴파일을 시작하여 컴파일이 완료될 때 까지 개발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 처하자마자 페도라로 돌아갔습니다. (젠투 리눅스 설치 방법, 젠투 홈페이지의 iso는 UEFI 부팅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치 리눅스등의 iso를 통해 UEFI/GPT파티션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해당 방법 설명)


lfs

LFS(Linux from Scratch)입니다. 완벽히, 학습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치 이미지(iso)파일도 제공되지 않고, 책을 보면서 설치합니다. 설치 환경 조성을 위해 ‘/mnt/lfs/tools’ 디렉토리를 생성하여 그 곳에 GCC등의 필수 패키지를 컴파일(호스트 PC의 GCC와 다른 필수 패키지들의 설정과 버전 등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해 놓은 후, /tools의 패키지들을 이용해 /mnt/lfs의 베이스(다시, GCC와 나머지 필수 패키지)를 설치하고나서, 추가로 필요한 패키지들을 베이스 시스템의 GCC를 이용해 컴파일합니다. 추후에, BLFS 등에서 Xorg와 데스크탑 환경 등 까지도 컴파일할 수 있습니다. 젠투를 위시한 여러 배포판들은 사실상 LFS와 BLFS, CLFS 등과 같거나 유사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배포판 들 입니다. 배포판 제작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LFS를 통해 공부,연구 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젠투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젠투 부터 아래로는 모두 CPU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습니다.


여기까지 굵직한 배포판들의 간략한 소개를 드렸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들이 사용하실 배포판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인 소망이지만 대한민국에 Daily Machine으로써의 리눅스 사용자가 더욱 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logorealfinal

젠투 리눅스 설치

젠투 리눅스 설치 가이드

logorealfinal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므로, 링크를 통해 새로고침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문

기존 아치 리눅스 설치 가이드을 바탕으로 통일성을 가지면서 작성 중에 새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유사성은 가지고 있지만 도저히 통합된 카테고리에 분류하기 힘든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새로 작성된 젠투 리눅스 가이드입니다.

젠투 리눅스를 처음 입문하는 분들이 우선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빌드해내기위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합니다. 따라서, 아예 GNU/LINUX 시스템이 처음이신 분들은 따라오기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추후에 Linux from Scratch 의 설치 가이드도 제작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젠투 리눅스부터는 공부하기에도 상당히 좋은 배포판입니다. 따라서, 입문자들의 경우에는 무작정 커맨드를 복사/붙여넣기 하지 마시고 처음보는 명령어의 경우 검색을 통해 익숙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가이드를 따라오시면, OpenRC 기반의 KDE/Plasma를 데스크탑 환경으로 가지는 젠투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신 이후에, 본인의 환경이나 선호에 맞는 젠투로 빌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설치 전 유의사항

  1. 기본적으로 root환경 하에서는 커맨드 프롬프트가 ‘#’이고,
    사용자 환경일 때 ‘$’이지만 통일성을 위해 ‘$’로 표기합니다.
  2. 구성은 기본 설치 > XORG 설치 > PLASMA 설치 로 구분하였습니다.
  3. 젠투리눅스는 모든 것을 직접 컴파일하여 설치하기 때문에,
    CPU가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 설치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workstation 수준의 PC에 데일리 머신으로 젠투를 써보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컴파일 도중에 사용할 PC가 있는 경우에만 설치를 시도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필자의 경우, G1610 CPU(Dual Core)에서 KDE-PLASMA-apps 패키지 컴파일에 58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4.  커맨드가 포함된 영역에서 ‘##’이후 적힌 것은 주석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적은 것일뿐 명령어로 입력하시면 안됩니다.

 gentoo

기본 설치

ISO 다운로드 및 부팅 USB 제작

젠투 위키의 미러 페이지에 방문합니다.
Asia>KR>Daum Communications Corp>”http://ftp.daum.net/gentoo/
releases/ > amd64/ > autobuilds/ > current-install-amd64-minimal/ > install-amd64-minimal-날짜.iso 를 다운로드합니다.

USB를 꽂은 이후,

$lslbk
##usb에 해당하는 디바이스 이름을 확인합니다.
##보통 용량으로 확인하면 편합니다.

##/dev/sdb가 usb라고 가정하겠습니다.
$sudo if=~/Downloads/젠투파일명.iso of=/dev/sdb status=progress && sync

 

인터넷 연결 확인

$ping -c 3 www.google.com

파티션

계획

  • /dev/sda1 : bootloader가 설치될 공간 : 2M : BIOS Boot Partition
  • /dev/sda2 : ext2 : 128M : Boot System Partition
  • /dev/sda3 : swap : 원하는 사이즈 : Swap Partition
  • /dev/sda4 : ext4 : 나머지 용량 : Root Partition

본인이 선호하시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파티션을 나누어주시면 됩니다.

각 파티션별 코드는 fdisk 기준 ef/83/82/83 순 입니다.

 

파일시스템 생성

기존에 계획을 잡아두었던대로 포맷 및 파일시스템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mkfs.fat /dev/sda1
$mkfs.ext2 /dev/sda2
$mkswap /dev/sda3
$mkfs.ext4 /dev/sda4

##스왑도 켜두겠습니다.
$swapon /dev/sda3

 

루트 파티션 마운트

$mount /dev/sda4 /mnt/gentoo

 

날짜 맞추기

$date 030117532018

월/일/시/분/연도 순입니다.

 

stage 3 tarball 다운로드 및 설치

다운로드를 위해 젠투 폴더로 이동합니다.

$cd /mnt/gentoo

 

‘링크스’라는 커맨드라인 기반 브라우저를 활용해 다운로드합니다.

$links https://www.gentoo.org/downloads/mirrors/

 

iso를 다운로드 받을때 처럼
Asia>KR>카이스트~다음  중에 한군데 진입>
release>amd64>autobuilds>current-stage3-amd64>
stage3-amd64-날짜.tar.bz

 

압축을 해제합니다.

$tar xpf stage3-(tab) --xattrs-include='x.x' --numeric-owner

 

make.conf 환경설정

앞으로 아래에서 편집할 make.conf라는 파일을 굉장히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이 파일은 젠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지금은 우선, GCC의 옵션을 설정해주도록 하겠습니다.

$nano -w /mnt/gentoo/etc/portage/make.conf

CFLAG와 CXXFLAGS를 설정해주어야합니다.

아직 GCC 컴파일러의 최적화 옵션을 잘 모르신다고 가정하고 우선 일반적인 옵션만 넣어보겠습니다.(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CFLAGS="-march=native -O2 -pipe"
CXXFLAGS="${CFLAGS}"
#C++ 플래그로 C플래그를 동일하게 사용함
$ls /proc/cpuinfo

등의 커맨드를 통해 나오는 코어의 수를 아래 옵션으로 적어줍니다.

MAKEOPTS="-j2"

 

미러 선택

$mirroselect -i -o >> /mnt/gentoo/etc/portage/make.conf

South Korea에 해당하는 미러들을 선택한 후 OK 하시면 됩니다.

 

이빌드 레파지토리 정보 설정

/etc/portage/repos.conf/gentoo.conf 파일은 portage시스템이 활용하는 정보를 담고 있는 파일입니다. 이 것을 설치 이후 시스템에서도 활용하기 위해서 세팅을 해줍니다.

$mkdir --parents /mnt/gentoo/etc/portage/repos.conf
## 아직 존재하지 않는 repos.conf 디렉토리를 만들어줍니다.
$cp /mnt/gentoo/usr/share/portage/config/repos.conf /mnt/gentoo/etc/portage/repos.conf/gentoo.conf
##젠투 레파지토리 설정을 복사해줍니다.
##각 /mnt 이전에 띄어쓰기가 존재합니다. 즉 repos.conf 이후 띄우고, /mnt/gentoo~진행하시면 됩니다.

DNS 정보 복사

$cp --dereference /etc/resolv.conf /mnt/gentoo/etc/
##마찬가지로 resolv.conf 이후 띄우고, /mnt/gentoo/etc/입니다.

 

마운팅

$mount --types proc /proc /mnt/gentoo/proc
$mount --rbind /sys /mnt/gentoo/sys
$mount --make-rslave /mnt/gentoo/sys
$mount --rbind /dev /mnt/gentoo/dev
$mount --make-rslave /mnt/gentoo/dev

 

젠투 환경 진입

$chroot /mnt/gentoo /bin/bash
$source /etc/profile
$export PS1="(chroot) ${PS1}"

 

부트 파티션 마운트

$mkdir /boot
##이미 존재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mount /dev/sda2 /boot

 

portage 트리 업데이트

젠투는 패키지 설치를 할 때에 필요한 정보를 포티지 트리(portage tree)에 다 담아서 내가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A라는 패키지를 설치하고 싶을 때 포티지 트리에서 A라는 패키지의 이빌드(ebuild) 파일을 읽어낸 후, 시키는 대로 온라인에서 소스 코드를 다운받고 컴파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PC에 저장된 포티지 트리가 최신이어야 최신 소스코드를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 해당합니다.

$emerge-webrsync
##rsync를 통할 경우, 대략 하루 전의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아예 최신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면, emerge --sync 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news item 읽는 방법

eselect 커맨드는 젠투에 있어서 자주 사용되는 커맨드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뉴스를 읽는데 활용하고 있고, 추후에는 프로파일 설정, 로케일 설정 및 커널 업데이트 시에 부팅할 때 선택할 커널을 결정할 때에도 eselct를 활용합니다.

당연한 말씀이지만, emerge가 제공하는 뉴스는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select news list
$eselect news read (숫자추가가능)
##지금은 우선 넘어가겠습니다.

 

profile 설정

젠투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제가 사용해보지 못한 과거의 젠투는 이 프로파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릴 USE flag를 사용자가 직접 모든 부분에 걸쳐 설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불필요하게 번거롭다고 생각하여 추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시스템을 구축할 방향을 프로파일로서 선택하면 그 시스템에 불가피하게 필요할 USE 플래그 등은 자동으로 세팅됩니다. (물론, 심볼릭 링크의 형태를 취합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프로파일 이외의 혼합 프로파일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든 설정과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는 프로파일이 본인이 사용할 시스템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좋지만 현재는 컴파일 하는 개수를 줄이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세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 글만 따라오셔도 두 번의 프로파일 설정이 더 진행되고, 결국은 plasma 프로파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select profile list
$eselect profile set default/linux/amd64/17.0
##혹은 해당 숫자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eselect profile set 18)처럼 해주셔도 됩니다.

 

설치된 패키지 업데이트

$emerge -auDN @world
##꽤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이게 가장 짧은 편에 속합니다.

 

 

USE Flag 설정

$nano /etc/portage/make.conf

젠투는 모든 패키지를 선택할 때 어떤 기능을 포함하여 설치하고, 어떤 기능은 제외하고 설치할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emerge –ask 혹은 $emerge -p (pretend) 등의 옵션을 통해 설치는 진행하지 않고 어떤 USE 플래그 설정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A패키지를 설치할 때 $emerge -pv A 를 했고 그 결과가 아래와 같다고 하겠습니다.

[ebuild   N    ]sys-example/A-1.3.7 [1.3.6] USE=”abc def -ghi -jkl” 3,129kB

가장 좌측에 괄호 안에 알파벳 한글자로 표현되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N : 새로운 패키지 입니다. 새로 빌드합니다.
  • NS : 새로운 버전일 경우, 이전 버전도 활용할 수 있도록 New Slot에 설치합니다. 모든 패키지가 지원하지 않지만, GCC등 버전이 상당히 중요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지원합니다.
  • U : Upgrade(Update)합니다. 업데이트가 있어서 새로 빌드합니다.
  • R : Rebuild. 설치되어 있고, 업데이트도 없지만 요청할 경우 새로 빌드합니다. 보통 컴파일 과정에서 오류가 있다고 유추되거나, 혹은 에러코드가 컴파일 과정을 의미할 때 실행합니다.

그 이후, 본인이 설치하려는 패키지 이름과 버전이 등장합니다. 괄호 안의 버전은 지금 설치된 패키지가 있는 경우 그 패키지의 버전입니다.

용량을 제외하고 마지막 필드에 해당하는 것이 USE플래그 입니다. 색깔은 강조하거나 이쁘려고 넣은것이 아니라 실제로 저렇게 등장합니다.(오토컬러 옵션이 켜져있는 경우)

  • 빨강색 : 켜진 옵션, 포함하여 빌드합니다.
  • 파랑색 : 꺼진 옵션, 제외하여 빌드합니다.
  • 노랑색 : 새로 추가된 옵션입니다.(emerge -N 혹은 –changed-use 등으로 빌드할 때 자주 보입니다.)
  • 초록색 : 마지막 설치 이후 변경된 옵션입니다. 끝에 *이 붙습니다.
  • man emerge 참조바람

따라서 간혹, 까다로운 분들은 X, qt4, qt5 등 온갖 옵션을 make.conf 에 넣으려고 하십니다. 다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USE 플래그는 상당히 견고한 계층 구조를 지닙니다. 기본적으로 프로파일 USE플래그가 적용된 이후, 그와 상반되는게 있거나 없는 것이 make.conf에 있으면 덮어 씌웁니다.(따라서, 전역 설정이라고도 부릅니다. Global) 마지막으로, 개별 패키지에서만 사용하거나, 제외하고 싶은 플래그는 따로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전역에서 이 패키지만 설정된 USE 플래그를 다시 덮어씌웁니다. 즉, 전역으로 반드시 설정해야하는 변수만 make.conf에 넣어주시고, 개별로 필요하거나 필요 없는 경우는 각 패키지 설정에 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패키지별 설정을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make.conf파일에 이미 C옵션은 사용할 것으로 설정했는데

##예를 들어, make.conf 파일에서
USE=" blah blah -blah c"

B패키지의 경우 설치하더라도 C옵션은 반드시 끄고 싶다고 합시다. 아래와 같습니다.

$echo 'sys-example/b -c' >> /etc/portage/package.use
##package.use가 디렉토리라고 오류를 뿜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echo 'sys-example/b -c' >> /etc/portage/package.use/package.use

##더 까다로운 사용자의 경우에는 패키지별 파일을 생성후 거기서 관리하기도 합니다.
$touch /etc/portage/package.use/sys-example/b
$echo 'sys-example/b -c' >> /etc/portage/package.use/sys-example/b

이것 저것 활용해보았지만, 역시 가장 좋은 노하우는

  • 전역 변수 최소화
  • 개별 변수 생성시
    • 보기 편하게(개별 파일 설정, 아니면 최소한 패키지 트리 생성)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클릭.(프로파일 별 설정된 USE flag 보는 방법 등은 생략합니다.)

타임존 설정

$ls /usr/share/zoneinfo
$echo "Asia/Seoul" > /etc/timezone
$emerge --config sys-libs/timezone-data

 

로케일 설정

$nano -w /etc/locale.gen
##ko_KR.UTF-8 UTF-8
##추가도 가능
$locale-gen

$eselect locale list
##원하는 언어의 해당 숫자를 확인(en_US.utf8 등)
$eselect locale set 3

 

설정 업데이트 및 프롬프트 재수정

$env-update && source /etc/profile && export PS1="(chroot) $PS1"

 

커널 설치

$emerge --ask sys-kernel/gentoo-sources

1.직접 설치

커널 설치를 안해보신 분들은 아래 2.젠커널 사용을 추천합니다. 또, 방법이 처음이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신 후 진행하기 바랍니다.

$emerge --ask sys-apps/pciutils

$cd /usr/src/linux
$make menuconfig
##아래를 보면서 설정을 진행합니다.

 

필수로 설정할 것들

xorg를 위한 옵션

  • Device Drivers >
    • Input device support >
    • <*>Event interface
  • Device Drivers >
    • Graphics support >
      • Frame Buffer Devices >
        • <*> Support for frame buffer devices >
        • 나머지는 전부 사용하지 않음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 Console disply driver support >
        • <*> Framebuffer Console Support

nVidia 세팅

  • Device Drivers >
    • Graphics support >
      • <M/*> Nouveau (nVidia) cards

 

AMD/ATI Radeon 세팅은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2.젠커널 사용

$emerge --ask sys-kernel/genkernel
$nano -w /etc/fstab

##내용에 아래를 추가
/dev/sda2    /boot   ext2   defaults   0 2

$genkernel all
##일부 설정은 꼭 확인해야 겠다 하시면 $genkernel --menuconfig all하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리눅스-펌웨어 추가 설치
$emerge --ask sys-kerenl/linux-firmware

 

시스템 설정

파일시스템테이블 설정

$nano -w /etc/fstab

##내용에 아래를 추가
/dev/sda2    /boot    ext2    defaults,noatime    0 2
/dev/sda3    none     swap    sw                  0 0
/dev/sda4    /        ext4    noatime             0 1

 

각종 기타 세팅

$nano -w /etc/conf.d/hostname
$nano -w /etc/conf.d/net
$nano -w /etc/conf.d/net

 

네트워크를 위한 세팅

$emerge --ask --noreplace net-misc/netifrc

$ifconfig
##본인 인터넷 드라이버의 이름을 확인, 예- enp3s0

$nano -w /etc/conf.d/net

##DHCP를 사용하는 경우, 아래의 내용을 추가하되 본인 드라이버의 이름으로
config_enp3s0="dhcp"

 

부팅시 인터넷 연결 설정

$cd /etc/init.d
$ln -s net.lo net.enp3s0 
##본인 드라이버의 이름을 넣어야 합니다.
$rc-update add net.enp3s0 default

 

호스트 파일

$nano -w /etc/hosts

 

루트 계정 비밀번호 설정

$passwd

 

기본적으로 필요한 앱들 설치

$emerge --ask app-admin/sysklogd
$rc-update add sysklogd default

$emerge --ask sys-process/cronie
$rc-update add cronie default

$emerge --ask sys-apps/mlocate

$emerge --ask net-misc/dhcpcd

##와이파이 사용하셔야 하는 분들
$emerge --ask net-wireless/iw net-wireless/wpa_supplicant

 

부트로더 설치

$emerge --ask --verbose sys-boot/grub:2
$grub-install /dev/sda
$grub-mkconfig -o /boot/grub/grub.cfg
##추후 GRUB관련 설정을 변경하거나 리눅스 커널을 업데이트 했을 때에도
##활용하는 명령어입니다.

 

설치 완료 후 재부팅 준비

$exit
$cd
$umount -l /mnt/gentoo/dev{/shm,/pts,}
$umount -R /mnt/gentoo
$reboot

linuxlogo

성공적으로 재부팅이 되셨다면 로그인 하라는 프롬프트가 뜰 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젠투 리눅스의 설치를 완료하셨습니다.

사실, 아직 해야할 것들이 남았습니다.

 

계정 생성

root로 로그인
$useradd -m -G users,wheel,audio -s /bin/bash 원하는이름
$passwd 적으신이름

 

처음에 받았던 타르볼 제거

$rm /stage3(tab)

 


xorg-logo

XORG 를 위한 준비

 

프로파일 설정

$eselect profile list

##desktop 이 포함된 프로필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면, default/linux/amd64/17.0/desktop 의 숫자를 기억합니다.

$eselect profile set 18
$emerge --changed-use --ask --deep @world

커널 설정

위에서 커널 설치를 직접 하신 분들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젠커널을 사용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xorg를 위한 옵션

  • Device Drivers >
    • Input device support >
    • <*>Event interface
  • Device Drivers >
    • Graphics support >
      • Frame Buffer Devices >
        • <*> Support for frame buffer devices >
        • 나머지는 전부 사용하지 않음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 Console disply driver support >
        • <*> Framebuffer Console Support

nVidia 세팅

  • Device Drivers >
    • Graphics support >
      • <M/*> Nouveau (nVidia) cards

AMD/ATI Radeon 세팅은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make.conf 파일 준비

$portageq envvar INPUT_DEVICES
##어떤 인풋 디바이스들이 있는지 확인한 후,

$nano /etc/portage/make.conf
##맨 아래에 작성해줍니다. synaptics는 필요한 경우 추가합니다.
INPUT_DEVICES="libinput synaptics"

##그래픽 카드 정보를 입력합니다.
VIDEO_CARDS="nouveau"
##AMD/ATI 카드의 경우 아래로 입력합니다.
VIDEO_CARDS="radeon"

##혹 이 파트의 설정이 모두 끝났지만, 작동이 원할하지 않은 경우에
##아래를 설치해줍니다.
$emerge --ask x11-base/xorg-drivers

 

xorg 서버 설치

$emerge --ask x11-base/xorg-server
##꽤나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더한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env-update
$source /etc/profile

 


 

kde-plasma-logo

KDE5 – PLASMA Desktop Environment

 

프로파일 변경

$eselect profile list

##default/linux/amd64/17.0/desktop/plasma 의 숫자를 기억합니다.
$eselect profile set 18 
$emerge -auDN @world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끝난 이후, 아래의 패키지들이 설치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패키지 버전들 사이에 'installed'가 보이거나, 혹은 좌측에 'R'이라고 
##Rebuild 예정이라면 설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확인할 패키지들 입니다.
##<Services> 총 3개
#dbus
#polkit
#udisks

##<Device manager> 둘 중 1개
#euedev 혹은 udev

##<Session tracker> 1개
#consolekit

 

플라즈마 설치

$emerge --ask kde-plasma/plasma-meta
$echo 'kde-plasma/systemsettings classic' >> /etc/portage/package.use/systemsettings
$emerge --ask --changed-use kde-plasma/systemsettings

##SDDM이 설치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설치된 경우 아래를 진행합니다.

$usermod -a -G video sddm
$nano -w /etc/conf.d/xdm

##해당 줄을 찾아 아래와 같게 만들어줍니다.
DISPLAYMANAGER="sddm"

$rc-update add xdm default

##이대로 플라즈마 환경에 진입해보면 사용이 힘들정도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근 KDE 프로젝트에서는 데스크탑 환경의 패키지에 있어서
##Desktop/Application/Framework 를 구분하였습니다.
##Framework의 경우 필요한 것들이 의존성으로 묶여 설치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Application을 설치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emerge --ask kde-apps/kde-apps-meta
##필자의 경우 58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G1610 CPU/Dual Core)

 

모두 완료 되었습니다.

다만, vim,sudo,firefox,chromium 등 어떤 것도 따라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logorealfinal

 

젠투 리눅스에 대하여

gentoo

2주간 10여차례 젠투를 빌드하고 부수고 다시 빌드하고, 사용하기도 해보았으나, 도저히 메인 OS로 사용하기에는 취향이 맞지 않아서 아치로 돌아왔습니다. 어떤 점들이 불편했는지, 어떤 점들은 불편하지만 여전히 강점으로 작용하는지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새로운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가…

아래의 내용은 모두 개인적인 견해이며,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될 수 없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용자가 젠투를 빌드하고, 사용했던 환경의 CPU는 ‘i3-6006U’이었으므로, 최소 4코어/4쓰레드 이상의 CPU 혹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높은 클럭을 자랑하는 프로세서의 경우에서는 아래의 내용 중 일부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인기도 : [디스트로 워치/slant 기준] 물론, 디스트로 워치의 사용자 선호도 순위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리눅스 커널 기반의 배포판은 사용자를 추적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산출해내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이용자들의 방문,검색을 기반으로 하는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현저한 차이가 난다는 것은 그 만큼의 선호도 격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경향성’ 자체는 부정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2017년 12월 5일 09시 현재 6개월간의 페이지 방문 순위를 기준으로) 아치 리눅스는 14위, 젠투 리눅스는 41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기도는 ‘7.1. 커뮤니티’에서 설명할 커뮤니티 사용자 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컴파일 : (컴파일에 소요된 시간은 설치 도중, 그리고 emerge 명령어에 선행하여 ‘time’ 명령어를 삽입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습니다.)젠투는 stage3 타르볼을 links등의 cli기반 웹브라우저를 통해 다운로드한 뒤 압축을 해제하여 기본 도구를 갖춘 상태로, 커널을 포함한 모든 빌드를 직접 컴파일 합니다. 이것은, 내 하드웨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작업으로써, 다른 배포판에 비해서 모든 것이 빌드되고 난 후 성능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2가지 측면에서 발생합니다. 컴파일 자체에 들어가는 ‘시간’과, 그러한 ‘직접’ 컴파일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능의 ‘기대치’ 입니다.
    1. 시간 : 우선, ‘i3-6006u’ CPU와 4G 램을 포함하는 ‘ASUS-X541U’ 랩탑으로 커널 빌드에 30여분 이상이 소요되었고(configuration 제외/순수 ‘make’, ‘make install’), ‘xorg-server’ 및 ‘KDE-plasma’의 경우에는 (메타)패키지 ‘fetch’ 이후 컴파일 하는데 최소 3~7시간이 각각 소요되었습니다. (심지어, 저것들은 GUI 환경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일 뿐, 추가적으로 여러 패키지들이 컴파일되어야 합니다.)물론, 제 경우에는 취침 동안 컴파일 하였기 때문에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활용할 수 있는 다른 기기가 없는 경우에는 컴파일 되는 화면만 여러 시간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2. 성능 : (이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논쟁의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생각해주시고, 비판은 환영합니다.)흔히 젠투의 컴파일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성능의 차이는 3%내외라고 합니다.(링크1/링크2) 과거의 경우 프로세서 성능이 현재와 비교하기 힘들만큼 부족했기 때문에 컴파일 시간이 상당하더라도 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 또한 명확했다고 생각합니다. 웹 환경에서 검색을 해보더라도 2003~2009년 까지도 ‘젠투 vs 다른 배포판’ 구도의 성능 차이 질문이 상당 부분 차지합니다. 물론, 아치 리눅스가 런칭하였던 2002년 부터는 KISS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낸 대표적인 배포판 둘 답게 메인 대결 구도로 확산되어 왔습니다. 다만,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프로세서의 성능이 워낙 향상되는 바람에, 컴파일을 통한 성능 차이가 실존하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바뀌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잇습니다. 이전에 제시한 링크2를 보시면, 5개월 전에 이르러서는 일반 사용자 기준의 대부분 소프트웨어의 경우에 확연한 성능 차이는 없다는 답변 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심지어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경우에도 성능의 차이는 존재하기는 하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건 기분탓..). 그 성능의 차이가 3%이든지, 혹은 확연한 차이가 존재하든지 컴퓨터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았을 때 각종 CPU flag를 사용하여 직접 컴파일한 배포판에서 성능의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 성능의 차이가 컴파일에 소요된 시간을 상쇄해줄 만큼 큰지는 개인적인 선택에 맡겨질 것입니다.
    3. 추가로 따라오는 문제는 컴파일의 문제 덕분에 산업 환경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집에서 워크스테이션으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모든 패키지를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든 모두 컴파일 해두고 조금씩 수정해나가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으나, 성능의 향상을 기대하는 랩탑의 경우에는 들고다니면서 업무상 필요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발생할 경우, 그것을 컴파일해야하므로 업무가 일시정지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것은 ‘3. 바이너리 빌드에서 예로 드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3. 바이너리 빌드 : 컴파일의 문제가 대두될 경우, 바이너리 빌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내 CPU아키텍처를 이용해 컴파일 된 바이너리 파일이 존재할 경우 그 바이너리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 바로 든 생각 한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젠투 리눅스에서 바이너리 빌드를 활용한다면, 도대체 아치 리눅스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젠투 리눅스를 사용하겠다고 결정할 경우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요인이 하드웨어에서 직접 컴파일 하는 부분일테고, 그렇다면 굉장히 시급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바이너리 빌드가 가지는 매력은 전무하다고 가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5. USE Flag’ 에서 보여드릴 ‘bindist’를 이러한 측면에서 꺼두고(-bindist)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4.  MAKE.CONF : 일반 환경 아래에서 ‘/etc/portage/make.conf’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이 젠투의 핵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GCC 컴파일 과정에서 옵션으로 사용할 기본값을 제공할 수 있고, ‘5.USE Flag’에서 설명할 각종 플래그를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사용할 ‘Input Device’, ‘Mirrorlist’, ‘grub-platform’ 등 젠투 빌드의 설계도면과 같습니다. 아주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아치의 경우 ‘/etc/makepkg.conf’에 유사한 대부분의 환경 설정을 해줄 수 있습니다. 젠투는 사용자의 빌드에 의존하여 설계를 시작하지만(gcc cpu flag의 경우에도 ‘-march=native’마저도 default로 제공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치의 경우는 기본적인 설계 도면이 제공된다는 측면을 제외하면 차이점은 없어 보입니다. 아치 리눅스의 기본 설정 cpu-flag는 다음과 같습니다. (i3-6006u프로세서에서/ “-march=x86-64  -tune=generic -O2 -pipe -fstack-protector-strong -fno-plt”/ 이 내용을 활용하시면 본인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make.conf’ 파일을 생성하기에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USE Flag : ‘예시’ 라는 이름의 패키지를 설치할 때 이 패키지가 가지는 USE flag를 확인한 뒤 원하는 기능을 켜고, 끈 채로 컴파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예시’ 패키지가 가지는 USE flag가 ‘a’,’b’,’c’,’d’ 가 있을 때, 내가 원하는 ‘a b’ 기능은 ‘make.conf’ 파일의 USE flag 아래에 입력하여 포함한 채로 컴파일 할 수 있습니다.
    1. USE flag 설정의 체계 : 젠투의 USE flag는 세련된 계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eselect profile set n’을 통해서 설정한 프로필을 통해 크리티컬한 USE flag의 경우 default.use로 적용 됩니다(링크). 그 이후, 그 곳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 유저 측면의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의 USE flag중 사용하지 않을 것들은 make.conf/USE flag 부분에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다만, 예외로 할 패키지가 있는 경우에는 /etc/portage/package.use에 혹은 그 아래에 개별 패키지명을 제목으로 하는 파일을 생성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예시, ‘/etc/portage/package.use/example’ 파일 내부에 ‘test/example d e -f’와 같이)
    2. -c & 미포함의 차이 : 위의 경우에 어차피 c를 포함하지 않는 경우와 굳이 USE flag에서 ‘-c’로서 제외해주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대표적인 두가지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포럼)
      1. 일부 패키지에서 c를 사용하려고 하지만, 나머지의 대부분 경우에서 c를 제외하고 싶은 경우 : use flag에는 -c를 해둔 후, package.use에 원하는 패키지에만 c플래그를 켜실 수 있습니다.
      2. 패키지에서 default로 c를 켜는 경우 : 일부 패키지의 경우 그 기능이 필요하다는 이유 혹은 여러 다른 이유에서 일부 use flag를 켠채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 직접 USE flag에서 -c플래그를 통해 꺼줌으로써 컴파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emerge -auDN @world : USE플래그에 수정을 하였거나, 업데이트를 하고 싶은 경우 사용합니다. 이게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내가 가진 소프트웨어들 중, 수정된 USE flag의 영향을 받거나, 업데이트가 있는 경우 재컴파일하거나 설치합니다. 잘 때 실행합니다.
  7. 그 외 : 아래의 내용들은 젠투를 포기하는데 크진 않지만 작게 영향을 미친 항목들입니다. 혹시 독자의 성향에는 중요한 판단 기준일 수 있으므로 포함하겠습니다.
    1. 커뮤니티 : 아치의 커뮤니티는 너무 거대합니다. 최대한 유사한 카테고리에 비슷한 시기에 올린 비슷한 질문에 대한 뷰수가 확연히 차이납니다. 아치 리눅스의 경우 재확인 하였을 때 6400뷰를 넘어서고 4페이지까지 밀려있었지만, 그만큼 답변도 활발하고 해결방법들이 여러가지로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젠투의 경우 2300뷰에 문제는 1페이지 첫 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글 작성 현재까지도) 물론, 페도라 포럼에 비하면 두 커뮤니티 모두 어마어마한 강점을 가집니다. 글의 내용과 어긋나긴 하지만 페도라 포럼은 300뷰에 해결도 되지 않습니다. 아예 답변이 달리지 않더군요. 각 포럼의 링크를 제공해드리고 이 항목은 마치겠습니다. (아치 리눅스/젠투 리눅스/페도라 리눅스) (젠투 포럼/위키는 유독 접속 시 소요 시간이 길고, 간혹  DNS 에러가 발생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2. UEFI 설치 : 다른 글에서 포스팅하려고 하지만 여기에 포함하는 것이 적합해 보여서 수정합니다. 젠투 미니멀 인스톨 iso의 경우에 마지막 확인했을 때 까지는 UEFI 인스톨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UEFI로는 부팅이 되지 않아서 다른 UEFI 부팅이 가능한 설치 이미지를 이용해서 설치하셔야 합니다. (해당 방법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본의 아니게, 젠투 리눅스를 아치 리눅스 설치 이미지로 설치한 진귀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외에도 젠투가 가지는 강점이 더 있을 거라 사료됩니다. 짧은 경험이었고 저도 아직 공부할 부분이 많은 학생이기 때문에 적힌 내용이 편향되었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확인해보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추가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신 경우에 댓글 다시거나 이메일:talk@withjeon.com 으로 연락하시면 고려하여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logorealfinal